성북구민이 쓴 서울 성북구 맛집
성북동, "송림원"
중국음식점인데 느끼하지않고 3대째 화교가 하고있어
인천 차이나타운을 느낄수있고 맛도 착착 감김, 가격대도 착하고
담백한 중국음식점이라고 해야하나? 메뉴는 보통 중국집과 비슷해
근처로 가게되면 가끔씩 들리는데 손님은 좀 적어진것 같더라고
동소문동, "나폴레옹 제과점"
원래는 동소문동에서 오래자리잡았다가 성북동 근처로 빌딩세워 이사간 곳이야
50년 전통의 성북동 부자들의 워너비라고 할수있는 곳인데
지금은 큰 회사급이 되서 각 백화점에 지점도 많은것 같더라고
참 맛있고 늦게가면 빵이 많이 팔리니 오전시간대가 좋아
삼선동, "피자벨"
여기는 내가 좋아하는곳은 아닌데 여자들은 참 좋아하더라고
체인점 같은데 전국에 몇개없는 피자집이야 전 여친과 우리 누나 둘다 좋아했어
매우 여성취향의 싱싱한 피자를 맛 볼수있는 집이야
우리집은 보통 배달보다 직접가서 먹는데 배달을 많이하는 집이야
동선동, "태조감자국"
감자탕을 처음만든 곳이야 60년 전통에 대를 이어서 하고있지
주위에 감자탕집 10개를 생기게 만들었던(하지만 다 망함) 곳이야
지금은 젊은사장이 이어 받았는지 깨끗한 2호점을 냈더라고 맛있기도하지만
근처 주머니가벼운 대학가나 젊은이들에게 워너비라고할 정도로 가성비가 좋아
길음동+정릉동, "덕수함흥냉면"
이곳은 조금 구석에 있는 냉면집인데, 특이하게 갈비와 곱창전골을 같이 하더라구
어릴때는 중구청근처에 가서 냉면먹었었는데 이곳에서 냉면먹고나서는 이곳만 찾아
특히나 곱창전골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오늘같은 날 꼭 생각나는 집이야 가성비최강
입에 침이 고인다. 여긴 주택가 근처에 자리 잡아서 11시 정도면 문닫는 단점이있어
종암동, "금통화로구이"
이곳은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잡고있는데 오래된 집이야
여기는 점심특선이 맛있는 곳이야 저녁손님은 그럭저럭이더라구
점심시간에 가서 둘이서 황태구이랑 차돌된장 시키면 정말 아오...
뭐 말이 필요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