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추천/맛집

군생활 10년차 내 기준 전국 인생맛집 추천

AI관장 2023. 6. 24. 16:50

 

 

만족오향족발(서울시청, 족발)

 

쫄깃함과 과하지 않은 한방향에 마늘소스..

         

족발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는 최대한 나중에 먹는걸 추천한다. 다른 족발 먹기 힘들어진다... 

           

불족발도 맛남. 가격은 흠...자주올림 ㅠㅜ 항상 오늘이 제일 싸다

           

서울시청 갈일있으면 필수 코스.

 

 

진주회관(서울시청, 콩국수)

 

이건희 삼성회장님도 생전 즐겨드셨다는 콩국수 찐맛집. (콩국수가 1.3만원??)

           

콩국수 호불호? 여긴 극호 아님 호 밖에 없을듯. 하나도 안비림

           

구수 달달 은은한 향에 맛난 겉절이까지... 국물까지 다 먹다가 체했다(양 많음)

           

처음 나온모습보면 뭔 국수에 콩국물만 부어놓은 허접한 모습인데 일단 잡숴봐

 

 

 

한옥집(서대문, 김치찜)

 

김치찌개가 거기서 거기지 하면 여기 가보길 추천

           

솔직히 왠만한 김치찌개 맛집들 백채김치찌개 프랜차이즈 선에서 정리되는데

           

여기는 김치찜이 나오는데 고기가 무슨 수비드 한거 마냥 부드럽고 녹아버림

           

현대백화점 지하가보면 분점 있던데 본점가서 먹으셈 맛이 다름  

           

다른 백반집 밥1공기 먹는사람 여기서 2공기 먹음

 

 

크레이지카츠(합정, 돈가스)

 

서울 프리미엄 돈가스 많은데 왜 여기냐 하면 프리미엄 돈가스를 내가 여기서 처음먹어봄.

         

정돈, 콘반, 연돈 다 가봤는데 여기 충격만큼이 아니었음(연돈은 너무 기다려서 힘들었음)

         

특로스 한번 먹어보면 흠.... 뭔가 다른데가 식당이라면 여기는 요리같은 느낌? 설명이 힘드네

         

자리가 비좁아 오래기다리거나 빨리먹고 나와야 할것 같은 분위기는 좀 아쉬움

 

 

수제버거 맛집들

       

1) 제레미버거

2) 더백푸드트럭하우스

3) 다운타우너

4) 르프리크(치킨버거)

5) 제스티살룬(쉬림프버거)

       

본인 수제버거를 사랑하는데 한곳만 꼽을수가 없음.. 손가락 자르는 기분임

       

그냥 아무데나 가도 만족할듯... 침고이네 하

 

일산칼국수

 

칼국수 원툴로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 보여준집. 닭칼국수...

           

일단 시간 조금이라도 점심시간 가까워지면 일단 기다려야됨. 근데 회전율 좋아서 많이는 안기다림

           

이 집은 시원하면서 감칠맛나면서 잡향이 너무 강하지 않은 닭육수 칼국수 맛이 너무 좋음

           

김치도 장난아님.. 김치만으로도 밥한공기 먹을것 같음.. 여기서 먹고나면 꼭 1인분이상 포장해야됨

           

안그럼 후회함.

 

율문리 시골막국수(춘천, 막국수)

 

동치미 베이스 막국수, 시원하면서 양념맛이 기가막힘

           

너무 세지도 않고 너무 맵지도 않고 은은하니 장난이 없음.

           

굳이 춘천까지 갈것없이 하남 스타필드 3층에도 있으니 여기도 추천

           

본점이랑 맛차이 거의 없음

 

 

사곶냉면(백령도, 냉면)

 

갑자기 백령도? 하는데 내가 가고싶어서 갔겠냐고 ㅜㅠㅜㅠ 배로 5시간ㅅㅂ

           

먼 타지생활에 힘이 되어준 감사한 냉면집. 여기는 특이하게 반냉이라고 있는데 비빔도 물냉도 반냉 못이긴다...

 

백령도 근무한 해병대원들에게 여기얘기하면 바로 친해질수 있다.. 왜냐면 백령도에는 맛집이 여기 하나이기 때문..

           

참고로 나 근무할때 김종국님도 왔다가심 뵙지는 못함.. 아, 맛은 음 일반 냉면에 비해 과일향?

 

시원한향이 남 동치미 향 같기도 하고 비냉은 너무 양념맛이 강하고 물냉은 너무 MSG맛인데 여기 반냉은 진짜 딱 적당함.

           

검색하다 알았는데 황해도식 냉면이라네..? 오 대박 수육도 맛있으니까 같이 겯들이셈.

 

미성식당(구리, 부대찌개)

 

가게 허름하고 저렴한데 난 왜케 맛있냐... 차 사고나서부터 주차장도 없고

           

불편한데 자꾸 가게됨... 가면 별맛이 안남 그냥 부대찌개 맛인데

           

어딜가도 이 맛이 안남...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 왠만한데 다 가봤는데 여기가 난 제일 취향임

           

저렴하고 맛좋고 .. 가게가 좁고 위생이 조금 불안한건 맛으로 커버됨

 

 

청초수물회(속초, 물회)

 

물회로 건물세운 전설의 집. 한입 먹어보면 이야 진짜 건물세울만한 맛임 ㅋㅋㅋㅋㅋ

           

일단 비싸긴한데 회썰어놓은 양이랑 맛보면 장난없음 ㅋㅋㅋ 시원하고 칼칼하고 비리지않고

           

물회끝판왕 같은 느낌... 바닥까지 긁어먹음.. 회전율 좋으니까 잠깐 기다리고 창문 앞으로 자리달라고하셈

           

뷰도 너무 좋음 ㅎㅎㅎ 먹고나면 주는 인절미도 존맛임.

 

 

동화가든(강릉, 짬뽕순두부)

 

강릉하면 나한테는 여기가 떠오름. 바닥깊은 냉면그릇같은데 나오는데 국수(사리)는 없음

           

짬뽕국인데 맛이 장난아님. 여기가 우리나라 맛집 1000개 중 1위한적도 있다고하니 흠....

           

너무 맵지않으면서 은근한 불향올라오고 두부는 매일 만드니 두부맛이 장난없고....

           

여기 이용 팁은 여기서 대기표 받고 근처 순두부아이스크림 가게가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대기하다가

           

한 30~1시간 정도 뒤에 가면 대충 순서 나오면 들어가면됨.. 어차피 기다릴거 순두부 아이스크림도 먹고가

           

비지찌개 좋아하는 사람은 밖에서 비지 꽁짜로 주니까 가져가(ㅈㄴ많이준다 당일못먹으면 버려야됨)

 

 

가양칼국수버섯매운탕(여의도, 칼국수)

 

별거없는 칼국수인데 감칠맛이 대박이고 뭔가 건강하면서 맛 조음

             

가격도 저렴한데 왠--만한 칼국수 집 이상 가는 맛이난다. 물론 일산칼국수는 못이김

             

요즘 여의도, 여의나루 꽃구경 많이 갈텐데 IFC몰 지하 같은데가서 몇만원 싸대기 맞지말고 여기가서 한끼해결해라.

             

칼국수매운탕인데 칼국수라기보단 버섯샤브샤브라고 생각하고 가면 조음. 다먹고 국물에 계란, 밥비비는건 국룰임.

             

여의도에 브래드피트라는 빵집도 존맛인데 여기가 우유크림빵 원조야 꼭 사먹어보셈 인생 살만함.

 

 

원할매소문난닭한마리(종로, 닭한마리)

 

메뉴이름이 진짜 닭한마리임. 닭백숙같은건데 국물이 엄청 짭쪼름하고 맛남.

 

근데 가격이 2.2만인가 2.3만인가 그럼

             

역시 메뉴 통일된집은 실망한적이 별로없음 여기도 마찬가지임.

 

국물이 짜서 그런가 같이주는 물김치는 엄첨 시다.

             

근데 또 그게 존맛임. 짠거먹을때 신거먹으면 엄청 감칠맛 폭발하는데 여기가 그럼.

             

근데 짜서 다먹고나면 물엄청먹음 ㅋㅋㅋㅋㅋ 그거 각오하고도 넘존맛. 가게가 좀 노포라서 허름한건 감안.

 

 

멘야하나비(잠실, 마제소바)

 

마제소바가 뭔지도 몰랐는데 사람들 줄스길래 한번 서서 먹어봄.

 

일식비빔면인데 간장맛, 볶은고기맛, 날계란 비빈맛 야채맛이 어우러져서 진짜 맛있었음.

 

찐득찐득한 맛이라 그래야하나?? 여기까지 쓰니까 내가 되게 진한맛을 좋아하나봄

 

평소에 짬밥만 먹으니 찐한 맛나는게 좋나봐. 근데 여기 유명해져서 다시 못가봄.

 

1번가고 또 못가고 있는데 송리단길, 잠실가면 매번 생각나는걸 보니 찐맛집인가봄. 영화감독 박찬욱님 자주 오신대.

 

 

에베레스트(동묘, 정통카레)

 

여기는 입구부터 진한 현지향과 현지인분들이 맞이해줌. 근데 한국말 개잘하시니까 한국말써도된다.

 

정통카레인데 종류가 엄청 많음. 여기 수요미식회 나오기전에도 줄섰는데 나오고나니 1층까지 줄서드라(가게 2층)

 

쉽게 주문법 알려주겠음 마카니(버터), 마살라(인도맛), 빈달루(매운거), 코르마(크림넣은거) 4개만 알면 ㅈㄴ쉬움

- 치킨 마카니 = 버터카레소스에 치킨 넣은거 / 치킨 티카 마살라 = 인도카레 소스에 치킨 잘라서 넣은거

- 비프 코르마 = 크림카레에 소고기 넣은거 이렇게 생각하셈. 버터난 갈릭난은 국룰이니까 꼭 시키고. 팔락 어쩌고 하는건 시키지마 초록색 카레인데 맛 이상하더라 ㅜㅠ(뭔지 모름)

 

 

 

고기리막국수(용인, 막국수)

 

들기름 막국수인데 내가 들기름 극혐하거든? 근데 여기는 진짜 맛있음.

 

처음에 나오면 모래에다 비벼줬나 싶은 비주얼인데 대존맛임.

 

육수주니까 육수조금 넣고 먹으면 부드럽고 하 침나온다.

 

수육 안먹으면 무슨무슨법에 의해 잡혀가니까 꼭 시켜라. 요새 점점 유명해져서 먹기 힘든곳이 되버림 ㅜㅠ

 

티비에 자주나왔다는데 난 본적없어서

 

 

 

이천쌀밥집(이천, 백반상차림)

 

이천IC 차타고 나오면 바로앞에 2군데 있음.

 

임금님인가 나랏님인가 쌀밥집이랑 청목쌀밥집 두개 붙어있는데 둘다 구성 비슷하고 맛 비슷하니 아무데나 가도됨.

 

1.6만~2.5만(1인기준) 메인메뉴에 따라 가격 다른데 상다리 부러지게 나옴.

 

반찬 최소 15가지는 나오는거 같어. 데이트도 좋고 부모님모시고 가면 효자소리 듣기 딱 조음

 

진짜 내가 임금이고 수랏상 받는거 같이 나옴.

 

박리다매 개땡큐 점심쯤가서 밥먹고 시몬스전시매장가서 한번 누워보고 이천프리미엄아울렛가서 옷하나 사고 올라오면 하루 땡임 너무좋고

 


 이천 신갈미생선국수추어탕(이천, 생선국수)

 

추어탕집인데 좀 허름함. 근데 또 맛보면 호로로록 존맛임.

 

추어탕 특유의 맛 불호인 사람도 여기는 약간 미꾸라지 함유량보다는 매운탕개념으로 고추장베이스 국물이라 먹을만할거임.

 

우리 사령부 사람들도 일단 여기 먹어야 신고된다고 할 정도로 유명했던 맛집.

 

테르메덴 앞이니까 테르메덴가서 온천 조지고 여기 가보셈.

 

근데 가본지가 3년이 넘어가지고 맛이 변했을지 어떨지 모르겠음. 주변 있을땐 엄청 자주갔음.

 

   

청풍황금떡갈비(제천, 떡갈비)

 

떡갈비집인데 여기도 백반정식에 떡갈비 주는식임. 지금까지 내가 먹은 떡갈비는 뭐였지 할정도로 고기가 많고 맛남

 

버거킹 패티마냥 육즙 주르륵인데 간장베이스 너비아니 맛이나면서 대존맛. 여기 먹다가 과식해서 체함.

 

주변 관광지 많으니까 관광할겸 가보센. 여긴 진짜 갈때마다 실망이 없음. 가게도 개넓어서 웨이팅 해본적 없음.

 

 

모내기 쌈밥집(포천, 쌈밥)

 

집된장국에 제육볶음주는 밸런스 좋은 쌈밥집. 일단 여긴 가격대비 구성이나, 맛이나 깔데가 없음.

 

솔직히 인생맛집까지는 아닌데 부담없이 먹기에 너무 좋으면서 나올때 이야 가성비 지리네 하는집임.

 

두부구이도 존맛이니가 꼭 먹으셈. 9천원이었는데 지금은 만원인가? 올랐지만 먹고나면 부담안됨

 

포천가면 필수코스임. 근데 뭔가 입맛이 살짝 아재스럽네 내가 ㅋㅋㅋ

 

 

토담 닭갈비(춘천, 닭갈비)

 

춘천하면 닭갈비고 닭갈비하면 춘천인데 진짜 닭갈비집 개마늠 ㅋㅋㅋ

 

최소 100개는 넘을듯 그중에서도 내가 만족한집은 여기가 젤 맛난거 같으.

 

통나무집. 1.5닭갈비, 우성, 우미 다 가봤는데 난 토담으로 정착함. ㅎㅎㅎ

 

물론 다른데도 평타이상은 침. 여기서 닭갈비 먹고 돌아가는길에 감자밭이라는 카페에서 감자빵 꼭 사가라.

 

1년에 100억원 어치 팔리는 감자빵인데 사장이 91년생임...부럽...

 

 

빙빙반점(당진, 부추탕수육)

 

놀러가서 검색했다가 맛보고 환장한집. 일단 탕수육이 초록색임 ㅋㅋㅋㅋ

 

그리고 부추가 산더미임.비주얼은 좀 그런데 파치킨은 처음에 뭔 조합이냐 했는데 나중가서 파치킨 매니아 됐듯이 도전함.

 

 존나 맛있음. 새콤달콤 꿔바로우느낌인데 부추먹으면서 난 건강한 음식을 먹고있다는 안심이 됨.

 

이상하게 계속 들어가는 신기한 맛. 다른 음식도 맛남. 뭔가 요리 연구하신 티가 많이 났던 집.

 

 

금강산 매운갈비찜(포천, 매운갈비찜)

 

돼지갈비찜인데 여기 개유명함. 개존맛탱.... 빨간국물에 매운돼지갈비만 덜렁있는데 달달매콤달콤시원함.

 

가격도 만원밖에 안하는데 갈비찜이랑 나오는 콩나물국, 양배추샐러드, 겉절이, 콩나물무침 조합이 지림 진짜...

 

여기는 진짜 X사단 장병이면 다 가봤을듯...

 

참고로 맵기단계가 순한, 보통, 약매, 매운맛인데 매운맛은 시키지 마라 맵찔이 뒤지는 수가 있음...

 

그냥 보통맛으로 시키셈 형말 들으셈...

 

 그리고 포천가서 이동갈비 먹지마.. 다 상술이야 ㅜㅠㅜㅠ 그나마 비싼값내고 먹을거면 갈비1897가라...분위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