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건강

헬스 조언 Q&A 24개 (최종버전)

AI관장 2023. 6. 21. 22:52

1. 삼개월 빡쎄게 하면 권상우 될 수 있나요? 우락부락한 근육은 싫은데.
- 니가 아놀드를 목표로 1년을 X빠지게 하시면 권상우다.

2. 제가 하체가 선천적으로 발달되 있는데, 하체운동 해야하나요?
- 니 허벅지가 단단한건 지방때문이다.

3. 근육이 힘을 안주면 단단하지가 않고 말랑말랑해요.
- 존슨도 발기시에만 단단해진다.

4. 근육의 완성은 얼굴이라던데.
- 몸꽝에다 못생겼냐?
  그럼 운동해서 못생기기만 하자.

5. 전 비만이 아닌데 유산소 운동을 꼭 해야하나요?
- ㅇㅇ
  비만체형이 아닌사람도 유산소는 굉장히 중요하다.
  전두엽까지 근육으로 채워져 있을것 같은 근돼들도 유산소는 중요하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유산소 보다, 심폐 운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가끔 보면 근육량이 쩌는 기만자들은
  맨날 치킨 쳐먹고 하루에 몇분씩 걷기만 해도 금방 체지방을 걷어낸다.


  때문에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잘 하지 않게 된다는 것도 함정이다.
  근데 그렇게 헐크같은 애들이 겉보기에는 굉장히 건강하기 그지없어 보이지만,
  몸이 크면 클 수록 손발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이유는,
  심장이 한번 펌프질을 쫙 하면 피가 손 발 끝에 모세혈관까지 구석구석 순환을 해야 하는데,

  심장의 힘이 약하다 보니,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겨 몸 구석구석까지 피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심장은 피를 순환시킬 의무가 있고,
  한번의 큰 펌프질에 혈액순환이 재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니,
  심장은, '주인 잘못만나서 개고생하네.' 하고 절규하며 몇번씩이나 계속 빠른속도로 펌프질을 한다.
  차로 예를 들어보도록 하자.


  너에 라세티로 3단 이상을 넣어야 낼 수 있는 속도를
  람보르기니는 1단으로 여유롭게 낼 수 있다. 물론 계기판에 RPM도 차이가 나겠지.
  근육이 이런저런 부품들이라면 심장은 엔진이다.


  니 차의 엔진에는 주기적으로 오일도 갈아주고 길들이기도 하고,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니 몸의 엔진인 심장엔 도통 관심이 없냐.
  심폐 운동을 통해 심장을 단련해라.


  심장은 건강하고 강할수록 천천히 뛴다. (건강한 심장은 1번 출력의 힘이 쎄니까)
  존나 바쁘게 노가다 하고있는 너님의 심장을 이제 좀 쉬게해주도록 하자.
  자살 하라는거 아니다.

 

  그리고 심폐능력이 좋아지면 혈중 산소 농도도 높아지고,
  운동 수행능력도 탁월해 진다.
  회복도 빠르다.
  근성장에 유리하다는건 두말할 것 없다.
  유산소 해라.
  두번 해라.


6. 이두가 잘 안나오는것 같아요. 조언해 주세요.
- 자세가 어쩌구 중량이 어쩌구 거리는건 80% 이상 걸러 들어도 좋다.
  이두는 지근 섬유로 이루어진 부위이기 때문에 측면삼각근 만큼 커지기 어려운 부위다.
  팔뚝이 두꺼운 애들은 보통 삼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시간이 답이다. 이두가 훌륭하게 발달된 사람은 보기 힘들다.
  아니면 간단하게 로이드 맞아라.

7. 어깨를 운동으로 넓힐수 있나요.
- 절망스러운 얘기지만 어깨를 삼각근 버프로 넓히는것 보다. 머리를 커팅하는게 빠를거다.
  운동으로 골격을 바꿀 순 없다.


  대가리 큰 애들은 헬스 접으라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어좁이들 맨날 덤벨로 밀프 쳐 하고있던데 어깨 넓어보이고 싶으면 등짝을 조져라.
  아니면 6번처럼 로이드 맞아라.

8. 제가 근육이 잘 나오는 편인데요.
- 풉

 


9. 중량이 많이 안늘어요.
- 이런 질문엔 자세가 중요합니다 라고 오지라퍼들이 대거 출동 한다.
  보통 그런 사람들의 마인드는, 니가할땐 자세, 내가 할땐 중량 이다.
  일단 오지라퍼는 대충 무시하도록 하자.


  그리고 중량이 많이 안 는다면 한번 스스로를 돌아봐라,
  운동을 하면서 몸을 사리고 있진 않은지.
  이정도면 됐다 하면서 운동강도를 스스로와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세에 관한 부분은, 사람 몸은 100명이면 100사람이 다르다.


  그 자세에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자극을 느낄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의 근육 모양이 같아야지.
  서적이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많은 자세에 니 몸을 맞출순 없다.
  자극점을 찾을때까지 존나게 해라 하고 또 해라. 두번 해라.

10. 헬스장에 수건 주던데 꼭 개인용 수건을 들고가야 하나요?
-



11. 헬스장에서 주는 운동복 속에 속옷을 입어야 하나요?
- 사면발이 걸린 사람이 입었던 운동복일수도 있다.
  속옷이 땀에 젖는게 걱정된다면, 속옷하나 더 챙겨다녀라.
  아니면 뭐 노팬티로 집에 가도 괜찮잖아?

12. 다이어트 중인데 너무 오래 정체기 인것 같아요.
- 웨이트 운동시 셋트당 휴식중에 기구에 앉아있지 않기.
  밥 먹은 후 4시간 동안은 기대앉아 있거나 누워있지 않기.
  이 습관만 들여도 많은 도움이 된다.

13. 정체기 인가봐요 벤치 중량이 갑자기 늘지 않아요.
- 전완근을 따로 털어주면 나중에 엄청나게 도움이 된다.
  어떤 운동을 하건 그립이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리프팅도 수월해 지거든.
  무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소극적이었을수도 있다.


  때문에 트레이너에게 잠깐 중량 보조를 한 두셋트 정도만 부탁해도 좋다.
  눈치보지 마라. 그런거 하라고 거기 근무하는 애들이다.


  아니면 견갑골을 모아준 상태로 벤치에 견갑을 고정시켜 가슴으로 그대로 들어올려봐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그럼 그 대책없이 박아놓은 원판 빼고, 그냥 열심히 해라.

14. 스쿼트나 데드시 파워벨트를 하면 허리 부상에 도움이 되나요?
- 많은 사람들이 파워벨트를 리프팅 벨트로 알고 있는데,
  파워벨트는 리프팅 효과보다,
  복근이 잘 발달되지 못한경우, 복부의 압력을 벨트가 잡아주어,
  고중량 운동을 더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이 강하다.


  스쿼트, 데드는 물론이고, 복부의 개입이 많은,
  밀프, 넥프, 로우는 물론이고 벤치와 인클의 고중량시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허리를 보호하고 싶어서 파워벨트를 했다면 이제 좀 풀러버리지?

15. 물만 마셔도 살 찌는 체질인데요.
- 반갑다. 내가 끌고다니는 차는 기름없이 무한동력으로 가는 차 다.

16. 헬스를 처음 시작하는데 PT를 하는게 좋을까요?
- 니가 더 이상 길가다 고삐리들에게 삥을 뜯기지 않기 위해 유도나 복싱을 배운다고 치자.
  어떤 빡대가리도 유도나 복싱을 인터넷 찾아가며 동영상이나 책으로 배우려 들진 않을것이다.
  헬스도 사실 마찬가지다.


  그치만 일반인이 회당 3~6만원 정도 되는 PT 비용이 만만한 비용은 아닐거다.
  PT 없이 혼자 운동하는 흙수저들은 그많큼 더 많은 노력과 개인적인 공부와, 자세에 대한 연구를 해야겠지.
  그치만 PT를 하지 않아도 니가 바를가지고 병순이 같은 자세로 삽질하고 있을 때,
  언제든지 트레이너가 달려와 오지랖을 떨어줄 수 있을정도로 트레이너와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니가 클럽에서 종족번식의 본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자들에게 들이대는 것 처럼,
  트레이너에게도 좆나게 들이대고 친한척 해라.


  걔들도 휴먼이라 먼저 인사해주거나 인사할때 잘 받아주면 좋아한다.
  먹을거 좋아하니 음료수나 커피같은거 조공해도 좋다.


  단, 게이로 보일수도 있다.

17. 제가 다른데는 괜찮은대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뱃살만 빼는 방법이 있나요?
- 내가 그런 방법을 알고 있다면 너한테 돈받고 알려주지 공짜로 안 알려준다.
  너에 뱃살만 빼주는 것보다, 너를 수술없이 장동건 얼굴로 만들어주는게 빠를것 같다.
  그리고 특정부위만 빼는 그런 방법을 내가 개발했다면,
  인터넷에 이딴 운동글 싸지르고 있지 않을거다.

18. 운동 초보입니다. 빈봉으로 벤치하면 사람들이 비웃을까요?
- 네. 겉으로는 내색 안해도 속으론 존니 비웃고 있습니다.
  농담이고 니가 이승철이나 황철순 급이 아니면 남 운동에 별로 관심있는 사람 없다.


  비웃는 애들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지도 x밥인 주제에 몇달 더 다녔다고 몸 좋은줄 아는 x신들이 대부분이다.
  빈봉러 보다 벤치가 공원벤치인줄 알고 앉아서 스마트폰 보는 애들을 x나 싫어한다.

19. 보충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 여건 되면 먹어라.
  가끔 보충제 먹을필요 없습니다. 라는 오지라퍼들이 있는데,
  보충제를 사기위해 생계가 곤란해질 지경이 아니라면 먹어라.


  그치만 1서빙당 두스쿱 혹은 한스쿱을 먹으라고 했다고 그 양 그대로 따라하진 마라.
  1서빙당 용량이 헐크같은 흑형 몸을 기준으로 한건지, 
  너처럼 국물용 멸치를 기준으로 한건지 적혀있는 보충제 본적이 없다.


  성분표에 1서빙당 프로틴 함량을 보고 자신 몸에 맞춰서 먹길 바란다.
  보통은 자기 체중x0.5g 을 기준으로 먹는다.


  주방용 전자저울 3만원도 안한다. 하나 사서 계량해서 먹는것도 방법이다.
  근데 다이어트 하는 파오후라면 먹지 마라.
  빼기도 바쁜데 뭘 또 쳐 드시려고 하냐.

20. 보충제는 신타6가 갑인가요.
- 보통 커뮤니티에서 보충제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80% 이상이 신타6 를 추천해준다.
  물론 양도 많고, 싸고, 맛도 좋은편이다. (솔직히 맛은 훌륭한 편이다 ㅇㅈ)
  그치만 나같은 경우엔 절대 먹지 않는다.


  신타 같은 경우엔 70g 정도의 두스쿱 1서빙량에 비해 칼로리는 너무나도 높고, 프로틴 함량은 너무도 적은편 이다.
  보충제는 사실 비쌀수록 그 값을 하는 제품이지 가성비를 따질건 아니다. (직접 먹는건데.)
  무조건 이게 좋다고 하더라 저게 좋다고 하더라 해서 귀 팔랑거리지 말고,
  직접 검색하고 성분표 보고, 자신에게 맞는 1서빙량을 계산해서 적당한 제품을 수고스럽게 구매하길 바란다.

 

21. 보충제 부작용은 없나요?
- 사실 활성산소, 산화질소, 부스터나 커팅제 같은 고카페인 제품은 미국내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제로서 나오기 때문에, 성분 검열 제한이 약하다. (누구 하나 죽어나가기 전까진 제재 안한다는 소리)
  인생은 한방이라 나온지 얼마안된 효과 빵빵하고 후기들 핫한 보충제를 택하는 것도 본인 취향이겠지만,
  그딴거에 배팅할바엔 인젝션 맞는게 더 나을것 같지 않냐?


  따라서 그런 제품들을 굳이 먹어야겠다면,
  출시된지 오래되어 이미 여러 호갱님 임상실험을 거친 신뢰도 있는 제품을 구하는것이 좋다.
  그밖에 멀티비타민, 오메가, 연골 보호제 같은건 돈이 많으면 따로 챙겨먹으면 좋다.
  그리고 케어 류의 간 보호제는 위에 언급한 운동능력 향상 보조제를 먹는 경우 같이 먹으면 좋다.
  술 자주 마시는 사람들도 케어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는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만 먹으면 포풍설사 주룩주룩 하거나
  소화 장애로 얼굴에 트러블 나는 애들은 피하는게 좋다.
  시중에 나와있는 프로틴중에 대부분이 우유에서 추출한 유청단백이며, 식물성 대두단백 보충제는 매우 희귀하다.
  그리고 대두단백 보충제는 유청보다 근육생성에 효과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차라리 그런애들은 유청을 기수분해해서 소화흡수를 도운 wpi 제품을 먹거나,
  유청이 아닌 소고기로 만든 보충제를 먹거나,
  그래도 안되면 닭가슴살 두덩이 오트밀이랑 물넣고 믹서에 갈아서 벌컥벌컥 먹어라.
  역겹다고?
  뭐 보충제는 천상의 맛일것 같냐?

22. 다이어트 중인데 식단이 중요한가요?
- 이 질문 어느 커뮤니티든 올라오면 또 오지라퍼들 총 출동해서 식단이 중요하다고 쌩 난리를 친다.
  그래. 식단 중요하다.
  근데 너, 혹은 그들이 말하는 식단이 뭐냐?
  탄수화물은 인류의 적이되고,
  X리 식단, 혹은 연예인 식단이라고 부르는, 
  닭가슴살 몇덩이, 토마토 몇개, 고구마 몇개, 현미밥 뭐 이딴게 식단이냐?
  뭐 아프리카 난민이냐.
  나같은 경우엔 저런 식단을 거지식단, 혹은 기아식단, 쓰래기 식단이라고 부른다.
  9번 자세에 대해 말했을때도 마찬가지로 사람 몸의 근육량, 지방량, 체수분량
  모든 성분(?)이 다르다.


  따라서 개인의 기초대사량 또한 다르다.
  누가 이렇게 먹는다더라. 누가 이게 좋다더라.
  니가 그 양반과 도플갱어나 쌍둥이가 아니라면 깔끔하게 무시해라.
  그리고 오지라퍼들 전문 메뉴인 '먹는양을 평소에 반으로 줄이세요.' 이것도 헛소리다.
  사실 달리기로 칼로리 소모하는것보다 밥 반공기 들 먹는게 효율이 좋긴하다.


  근데 사실 편법이지.
  니 기초대사량이 1500kcal 정도라고 치자.
  니가 눈 깜빡이고 숨쉬고 잠자고 오줌싸고 똥싸는데 필요한 열량이 1500kcal 란 소리다.
  아무것도 안하고 숨만쉬고 있어도 몸이 필요한 영양소가 1500kcal 라는 거다.


  근데 1500kcal 에 못미치는 1200kcal 를 먹었을 때, 생존에 필요한 300kcal 는 어디서 보충을 할까.
  우리 몸이 광합성을 하는것도 아니고,
  결국 우리 몸에서 무언가를 분해해서 영양분으로 소모해 모자란 300kcal 를 보충하겠지.
  지방만 분해해서 모자란 칼로리를 대체해주면 좋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진 않다 사실.
  사람의 몸에는 글리코겐 이라는 것이 있다.
  몸이 어떤식으로든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기위해 내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하자.
  다이어트 중에 극도로 음식물 섭취를 줄인 상태에서는 글리코겐 저장량도 많이 감소돼있다.
  때문에 보다 빠르게 체내 지방과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동원된다.
  단백질의 동원량은 매우 한정적이기에 너의 지방이 대부분의 에너지원으로 동원되겠지.


  반가운 소리냐? 근데 사실 반가운 소리 아니다.
  지방산은 포도당을 재생할 수 없다. 근데 아미노산은 가능하지.
  극도의 음식물 제한을 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된다면 단백질이 분해된 아미노산이 에너지원의 주축으로 사용될 것이다.
  근손실 난다고 임마.
  그럼 1500kcal 만 먹었을때.
  다이어트 할때 운동 안하냐? 그럼 운동하면서 소모하는 칼로리는 어디서 보충하냐.
  이미 숨만쉬는데 1500kcal 를 다 써버렸는데.
  자신의 기초대사량에 충족시키고 운동수행능력이 떨어지지 않고, 잉여 영양분이 남지 않게,
  내 몸에 맞는 최적화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
  이것이 식단이다.


  그러니 니가 시즌기 빌더가 아니면
  살뺀다고 굶고사는 개발도상국 어린이처럼 쳐먹지 마라.
   간헐적 단식이니, 디톡스니 편법 찾지 마라.
  PT 받을때 트레이너가 짜주는 식단은 네가 비싼돈 주고 생계에 보템을 주는 소중한 호구 라서,
  한달 혹은 세달 안에 시각적으로 너에게 뭔가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니가 오랜시간 동고동락 하며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정성스레 키워온 지방이 하루아침에 쉽게 널 떠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체중계랑 씨름하지도 마라.
  10키로 빠졌는데 근육이 10키로 빠졌는지 지방이 10키로 빠졌는지 알지도 못하고 만세부터 쳐 부르지 말고.
  숫자놀이 하지 마라고.

23. 제가 허리 (발목, 어깨, 무릎) 가 안좋은데 무슨무슨 운동 해도 되나요? 무슨 무슨 운동이 도움 되나요?
- 아프면 병원을 가. 트레이너 괴롭히지 말고.

24. 운동하면 고추 커지나요?
- ......
  운동한다고 없던 x이 '나와라 가제트 만능 x지!' 하면서 튀어나오진 않는다.
  다만 고추 길이와 체지방과는 연관이 좀 있긴 하다.
  체지방 10kg 마다 x지가 1cm 가량 살속에 파묻힌다고 보면 된다.
  장골부분 눌러봐. 푹신푹신한지 단단한지.
  푹푹 들어가는 만큼 x지가 힘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파오후들은 살빼라.